제목 | 건양대 특수교육학부 학생들, 자발적으로 친구母 수술비 모금해 전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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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16-07-08 | 조회 | 6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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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서준총무, 이예린 편집부장, 박지민 학회장, 이정현 부학회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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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을 맞은 대학가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MT, 개강파티, 대면식 등과 맞물려 과도한 음주, 군기 잡기, 게임을 가장한 성희롱 등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특수교육학부 재학생들이 대장암 수술을 받는 동료 어머니의 수술비를 모아 전달하는 미담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건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학생회(회장 박지민)는 3월초 같은 과 4학년 한모 양의 어머니가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게 된 소식을 접했다. 이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증과 성금을 모아 동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로 했고 학과 교수들도 학생들의 정성에 감동해 성금 모금과 장학금 기탁 등에 동참했다. 그 결과 중등특수교육과 학생과 교수들이 모은 성금 및 장학금 150여만원과 헌혈증 80여장을 모아 21일 한 양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 서선진 교수는 “한 양이 특수교사의 꿈을 가지고 학과 입학 후 학과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받았을 뿐 아니라 동료들의 신망이 두터워 학생들이 내 일처럼 나서서 도움을 준 것 같다. 그간 주변을 돌보고 장애인 등 불편한 사람을 배려하도록 배워온 학생들이 실제로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가르쳤던 선생으로서 매우 고마울 뿐”이라고 밝혔다. 한 양은 “어머니 병간호와 학업을 병행해야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과 선후배, 동기들, 그리고 교수님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정말 큰 힘을 얻었고,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사진설명 : 이번 모금활동의 주역들인 중등특수교육과 학생회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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