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건양대-日국제의료복지대학, 7년째 계속되는 우정과 교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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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16-08-12 | 조회 | 7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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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제의료복대학학생들과 건양대학생들의 단체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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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12일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학생과 교원 77명이 참여한 단기연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연수 및 수료식이 진행됐고 13일 부산으로 이동해 일본으로 돌아가는 이번 프로그램의 시작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건양대와 국제의료복지대학 양교는 2009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재학생들에게 방학 중 방한(訪韓), 방일(訪日) 연수의 기회 제공을 바탕으로 상호간 전공, 임상에 관한 이해와 양국 학생들간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 전문성에 글로벌 역량을 더한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뜨거운 폭염이 계속된 이번 연수기간에도 일본에서 온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언어청각학과 등 4개 학과 학생 73명과 교원 4명 등 총 77명은 건양대학교의 동일 전공 학생들과 병원견학, 임상실습, 특강 등을 통해 한-일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간 우의도 돈독히 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건양대 측은 연수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간호학과는 교내 임상실습 및 건양대병원 간호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간호산업의 현장을 직접 느끼는 자리를 마련했고 물리치료학과는 대전의 재활 전문병원인 한가족병원과 웰니스병원 방문을 통해 한국의 재활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작업치료학과는 대학 인근 복지관 견학 및 특강, 비빔밥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12일 교류발표회를 끝으로 이번 연수를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의료학습뿐만 아니라 부여를 방문해 백제역사문화유적지를 살펴보고 논산에 있는 관촉사도 견학하는 등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이상권(물리치료 3학년) 학생은 “비록 더운 날씨와 의사소통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같은 또래의 학생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외국인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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