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개교 30주년 맞은 건양대, 김안과병원-논산시와 함께 30인 무료 안과수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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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21-04-27 | 조회 | 7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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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0주년 맞아 지역시민 30인 무료 안과수술 진행하는 건양대와 논산시, 김안과병원 협약서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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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0주년 맞은 건양대, 김안과병원-논산시와 함께 30인 무료 안과수술
- 건양대 “30년간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지역사회에 보답할 것”
- 지역시민 32인 선발해 논산시 교통비⸱간병비 제공, 김안과병원서 무료 수술
1991년 설립돼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가 그간 대학 성장의 터전이 되어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건양대학교⸱김안과병원⸱논산시와 공동으로 안과수술이 필요한 지역시민 30인을 선정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30인 개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출범한 건양대 30주년 기념위원회(위원장 김승종)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역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일을 해보기로 했다.
이에 건양대학교 설립자이자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가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개원해 현재 동아시아 최대규모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한 김안과병원(원장 장재우)과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가 있는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함께 눈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정해 수술비는 물론 교통비와 간병비 등 일체를 부담하는 의료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안과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지역시민 30인을 선정해 건양대와 김안과병원에 추천하고 이들이 서울 영등포를 오가며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통비와 간병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건양대와 김안과병원은 논산시로부터 추천받은 시민들의 진료부터 시작해 치료⸱수술⸱입원 등 완치에 필요한 일체의 의료행위를 완전 무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안과병원 이사장이자 건양대학교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이철성 건양대총장, 김승종 30주년 기념위원장은 9일 오후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30인 개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논산시는 지역 취약계층 32인을 선정해 건양대 측에 전달한 상태이며 건양대와 김안과병원은 이중 5명을 선정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남은 27명도 올해 중 순차적으로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건양대 및 김안과병원 설립자인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은 “서울 영등포에서 김안과병원을 개원해 크게 성공했지만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논산을 잊은 적이 없다. 고향에 중고등학교와 대학을 세우고 어느덧 대학 개교 30주년을 맞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30년간 지지해주신 지역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참된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을 건학이념으로 지역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건양대학교의 개교 30주년을 축하 드린다”며 “30주년을 맞이한 기쁜 해에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무료안과수술지원이라는 뜻깊은 결심을 해주신 김희수 박사님과 이철성 총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누구나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바로 동고동락의 힘”이라며 “건양대학교와 김안과병원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밝은 내일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성 건양대총장은 “1991년 설립된 건양대가 지금까지 눈부신 성장을 이뤄온 것은 우리 건양 가족들의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라며 “3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가장 뜻깊은 일이 무얼까 고민하다가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가 작게나마 봉사하는 게 가장 뜻깊은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장은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와 건양대학교의료원이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논의 중에 있다. 건양대학교는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의 발전과 대학의 발전은 함께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난 30년간 건양대에 보내주신 지역시민들의 성원과 사랑을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