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구강건강이 만성질환, 신체활동 다음으로 가장 중요”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청년기부터 구강보건교육 필수”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연구소장 김광환 교수)는 한국갤럽과의 온라인조사를 통해 성인 대상으로 웰에이징을 위한 구강보건 인식과 교육 요구도를 조사한 결과 구강건강은 만성질환, 신체활동 다음으로 전신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중요성 인식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증상은 구취로 인한 불편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구강통증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중장년층의 구취 및 구강통증 인식이 높게 나타나 청년기부터의 예방적 구강보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연구팀은 구강건강으로 인한 심리사회적 영향으로 타인에게 입안을 보이는 것을 기피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대인관계 사회활동의 부정적 영향요인으로 작용되므로 원인별 치료, 예방 관리 교육을 통해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구강질환 예방법, 치료법, 전신질환 관련성 등에 관한 교육안을 개발하여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지식 수준을 높이고 웰에이징을 위한 건강증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일부 내용은 ‘성인의 생애주기별 구강보건 지식과 교육 요구도에 관한 연구‘ 주제로 산학기술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웰다잉 융합연구소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측면을 융합한 생애주기별 웰에이징 교육안을 기획하고 있으며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는 지금, 한국형 웰에이징 교육, 문화확산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