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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5년 연속 등록금 동결한 건양대, 학생 정주환경·교육·문화 위해 올해 안에 63억원 투입
작성자 발전홍보팀 등록일 2023-01-20 조회 1753
첨부 jpg 지난 16일 열린 건양대 2023 시무식 및 중장기 발전계획 보고 행사에서 신년사를 하는 김용하 건양대 총장.jpg

15년 연속 등록금 동결한 건양대,

학생 정주환경·교육·문화 위해 올해 안에 63억원 투입

   

-노사화합 통해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도 체결

-대학 및 산단 정규직원 “3년간 1억원 모아 대학발전기금으로 낼 것”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18일 학생과 교직원, 동문, 법인관계자,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대학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기 시작해 2012년에는 오히려 5.1% 인하한 적 있는 건양대는 15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참석한 건양대 관계자는 “건양대는 설립 초기부터 학생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립대 평균보다 낮은 등록금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대학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긴 하나 학생우선·학생중심 정책을 펼치고자 하는 총장님과 대학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학부뿐만 아니라 대학원 과정도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건양대는 2023년에 ‘STUDENT FIRST’(학생우선) 대학을 실현하고자 6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생들을 위한 핵심사업 24개를 최우선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건양대는 학생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캠퍼스 와이파이 시스템 개선, 기숙사 리모델링 등에 33억2천만원을 책정해 이미 동계방학 중 기숙사 공사 및 각종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교육프로그램 고도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15억5천만원을 집행하기로 했으며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강화를 위해 캠퍼스 내 문화시설 리모델링 및 문화활동 지원에 14억6천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같은 날 18일 오후에는 건양대 및 건양대 산학협력단, 전국대학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건양대 김용하 총장, 건양대 산학협력단 홍영기 단장, 전국대학노동조합 최기우 대전충청본부장, 전국대학노동조합 김민수 건양대지부장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체결식을 통해 노사 양측은 “대학의 위기라고 불리는 지금 시대에 노사가 다툼없이 서로 화합하며 상생할 수 있는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건양대 및 건양대 산학협력단 정규직원들은 향후 3년간 매년 20만원 씩 총 1억여원을 모아 학교에 전달하기로 하는 등 노사 모두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건양대는 STUDENT FIRST라는 학생우선 정책을 통해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이 되고자 한다. 더불어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건양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