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건양대 응급구조학과 김정선 교수와 학생들, 외국인 노동자 위한 무료진료 봉사 펼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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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발전홍보팀 | 등록일 | 2023-07-14 | 조회 | 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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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응급구조학과 김정선 교수와 학생들, 외국인 노동자 위한 무료진료 봉사 펼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응급구조학과(학과장 박정희) 교수와 학생들이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건양대 응급구조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김정선 교수(내과전문의)는 올해 1월부터 매달 첫 번째 일요일에 대전 중구에 위치한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김 교수가 담당하는 내과 외에 한의사, 치과의사와의 협진 형태로 진행되며 외국인이면 누구나 진료를 받고 복지관 내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아 갈 수 있도록 한 덕분에 진료 때마다 5~10여 명의 외국인이 찾고 있다.
김 교수는 특히 평일 근무 시간에 오기 힘든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휴일인 일요일에 진료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건양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뜻깊은 의료활동에 동참하고자 학과내 봉사동아리 MVP를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매달 4명씩 김정선 교수의 무료진료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졸업 후 응급구조사로 일하게 될 학생들은 진료 참여를 통해 임상경험을 체득하는 동시에 예비 의료인으로서 환자에 대한 봉사정신을 익힐 수 있게 됐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노숙자를 위한 무료진료도 두 달에 한 번씩 펼치고 있는 김정선 교수는 “예전에 외국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 타향살이의 어려움을 잘 이해한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외국에 있을 당시 제게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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