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8년 연속 수상자 배출 쾌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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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24-06-04 | 조회 | 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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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초기 단계 노인들을 위한 보조장치인 Moonlit 1.jpg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초기 단계 노인들을 위한 보조장치인 Moonlit 2.jpg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초기 단계 노인들을 위한 보조장치인 Moonlit 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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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8년 연속 수상자 배출 쾌거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융합디자인학과(학과장 최정윤)가 독일의 2024 iF디자인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 수상작을 탄생시키며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8년 연속 수상자를 탄생시키는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2024 iF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자는 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 조서우(2024년 2월 졸업) 씨와 송재승 교수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초기 단계의 노인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디자인한 제품인 ‘Moonlit’를 출품해 입상했다.
하루 동안 달이 뜨고 해가 지는 모습을 표현한 ‘Moonlit‘는 해야 할 일을 마칠 때마다 해당하는 코인을 넣어주면 디바이스에 달빛이 차오르는 형태의 보조장치다.
해로 표현된 코인판에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식사와 약 복용을 위한 6개의 기본 코인이 있으며, 코인판이 회전하며 나오는 여분의 코인 3개를 통해 추가적으로 코인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시계와 목걸이 형태로 착용 가능한 길찾기 코인은 나침반처럼 화살표로 방향을 알려주며 보호자에게 통화할 수 있는 버튼을 눌러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을 한다.
독일의 iF디자인어워드와 RedDot디자인어워드, 미국의 IDEA디자인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디자이너라면 모두가 선망하는 꿈의 무대로 알려져 있다.
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는 2017년 국내 대학 최초 iF디자인어워드 골드(대상)를 수상하며 첫 수상작을 배출한 뒤 2018년과 2019년 RedDot디자인어워드 본상, 2020년 IDEA디자인어워드 본상과 iF디자인어워드 본상, 2021년~2023년 iF디자인어워드 본상에 이어 올해 또다시 iF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수상이라는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기록을 내는 동시에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공모전으로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iF디자인어워드에서만 6번째 수상이다.
이번 수상작의 기획 및 개발, 출품 등을 지도한 융합디자인학과 송재승 교수는 “기초미술 경험 없이 비실기로 학과에 들어온 우리 학생들이 성실하게 디자인 기초역량을 익혀 이렇게 8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있다는 것에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학생들이 미적인 디자인역량뿐만 아니라 환경 및 고령화, 인구소멸 등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디자인적 솔루션을 접목시켜 해결해 나아가는 역량을 갖춤으로써 현대사회가 원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에 부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서우 씨는 “제품디자인 수업 때 다뤘던 장애인과 치매노인을 위한 디자인컨셉이 이렇게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 수상으로 이어지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라며 “이 디자인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사회적 약자분들에게 작은 도움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953년부터 독일의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iF디자인어워드는 매해 세계 각국의 디자인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와 2차에 걸쳐 실용성, 안전성, 내구성, 인간공학적 배려, 독창성, 환경과의 조화, 용도/기능의 시각화, 고품질의 디자인, 감각적/지적 자극 등 10개 항목을 심사해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며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